숲에서 무더위 싹… 대전 대덕구, 대덕사랑 시화전·숲속의 문고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5:30:13
  • -
  • +
  • 인쇄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법동소류지 구민공원에 수필 등 책 300여 권 비치
▲ 숲에서 무더위 싹… 대전 대덕구, 대덕사랑 시화전·숲속의 문고 개장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회장 김정화)가 ‘숲속의 문고’ 개장식과 대덕사랑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동소류지 입구 구민공원에 위치한 숲속의 문고는 유아용 도서에서부터 소설, 수필, 교양 도서 등 3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어 무더위를 식히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문고는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법동구민공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아울러 대덕구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덕사랑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에는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화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회장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숲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에서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계족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여름철 독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