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5:25:14
  • -
  • +
  • 인쇄
관광객 3,000여 명의 방문, 축제 분위기 만끽
▲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동백꽃을 보기 위해 3,0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물찾기, 어린이 백일장, 추억의 사진전 등에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만드는 즐거움을 즐겼다.

또한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옥룡면 사회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옥룡면 청년회,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교통 봉사에 나섰고, 동백정원 조성과 관련해 새롭게 확보된 주차장을 활용하여 관광객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동백가요제에서는 대상 정오식(중마동), 금상 최동민(진상면), 은상 치위통(봉강면), 동상 최영숙(옥곡면)이 수상했다.

어린이 백일장에서는 대상 문지후(성황초), 금상 이도희(제철초), 은상 서채원(성황초), 김수찬(마동초), 동상 서지혁(마로초), 김소리(덕례초)가 수상했으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대상 박채원(성황초), 금상 송소율(성황초), 은상 이도희(제철초), 최버들(중앙초), 동상 김채현(제철초), 이우미(칠성초)가 상을 받았다.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이 하나되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광양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