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한옥마을 대상지 6곳 선정…자치구 공모 결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5:20:12
  • -
  • +
  • 인쇄
9월 5일, 한옥마을 대상지 20곳 중 6곳 선정…‘강동구 암사동 252-8’, 방학동 543-2번지 등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9월 5일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20개소(9개 자치구) 중 ‘강동구 암사동 252-8’ 외 5개소를 선정했다.

‘한옥마을 자치구 공모’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훼손되어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대상지에 대하여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서울시에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도시계획·한옥마을·건축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는 대상지를 사전 방문하여 지역 여건과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상지 선정 적정성 여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추진 계획, 사업의 기대 효과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하며 열악한 기반 시설, 주차난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환경개선이 꼭 필요한 곳이다.

선정된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등 공용 개발 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한옥마을 대상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 '23년 하반기(5억)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시는 10년간 총 10개소 이상 한옥마을 대상지를 선정하여 한옥 주거문화와 한옥 산업의 확산에 앞장서고 매력있는 서울의 경관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개발 여건 등의 한계로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한 지역의 정비"와 "한옥에 대한 국제적관심과 서울의 경관을 더욱 매력 있게 할 한옥마을 조성”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