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할머니와 어머니의 삶에 대한 연극‘작은 할머니’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20일부터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5:20:10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 주부극단 모정 정민준(정두겸) 연출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지역 아마추어 여성 배우들과 함께 2023년 신작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무대에서 6월20일부터 24일(평일 19:00, 금,토 16:00)까지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2001년 작고한 엄인희 작가의 대표작인 ‘작은 할머니’는 ‘그 여자의 소설’이란 제명으로도 잘 알려져 1995년 초연 이후 연극계에서 새로운 주인공을 만나 꾸준히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작품 내용은 결코 멀지 않은 세월 속으로 스며든 우리네, 할머니와 어머님들의 멀지 않은 이야기다. 씨받이로 들어간 작은댁으로 살아야 했던 여인의 기구한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누군가에게 “ 넌 우리처럼 살지 말고 사랑받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라며 여성이 여성에게 전하는 속 깊고 따뜻한 우리네, 할머니의 마음이다.

서대문 주부극단 모정은 배우 겸 탤런트 정민준(정두겸)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2018년부터 연극 “우동 한 그릇”, “배비장전” 등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해 왔다. 정민준 연출은 “그동안 서대문구 여성들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해 오면서 코로나19로 작품 활동이 중단되기를 여러 차례, 힘든 시기를 견뎌가며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출연 배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주부극단 모정의 역할이 서대문 전역으로 확산돼 구민의 문화감수성이 더 풍요로워 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티켓은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소통 스킬 업!‘시민소통아카데미’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8일 MBC 컨벤션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및 분과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의 공감·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게임을 통한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2부 소통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며

(주)제이디로지스·(사)위드인사람과함께 남원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남원시와 ㈜제이디로지스(대표 이상욱), (사)위드인사람과함께(대표 김대호)는 지난 19일 남원시장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드림 장학금’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인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아동 5명을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 쾌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 안심 마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 결과 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