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 6.25전쟁 참전 용사 추념식 거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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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다
▲ 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 6.25전쟁 참전 용사 추념식 거행

[뉴스스텝] 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고제면 농산리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자 기념비 앞에서 순국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6.25전쟁 참전용사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고제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고 참전자와 전사자 유족,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추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채한식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추념식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후세에도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오늘 행사를 주관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추념식을 통해 국가 안보 의식을 높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령제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봉행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참전자 기념비는 송산 박상규 선생이 부지를 제공하고, 유족과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2001년에 세운 것으로 고제면 지역 참전용사 중 18명의 전사자와 90명의 참전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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