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장사익의‘무풍(舞風)’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5:15:51
  • -
  • +
  • 인쇄
영남 춤의 명인들과 함께 소리꾼
▲ 통영시 장사익의‘무풍(舞風)’공연

[뉴스스텝]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희단 팔산대의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5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남의 노래와 소리, 춤의 거장들의 향연인 ‘무풍(舞風)’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과 통영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춤을 부르는 최고의 소리인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의 소리와 승전무 보유자 한정자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판이다.

춤꾼 외길을 걷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유자 선생님과 함께 출연해 승전무의 화려한 춤 사위와 통영오광대 문둥북춤의 덧사위를 선보이며, 말뚝이춤,
도살풀이춤, 교방춤, 채상소고춤, 장고 등 춤판을 흥겹게 한다.

연출가 진옥섭은 “영남의 춤에는 영남의 음악이 있어야 한다. 춤은 몸속에 고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남해안별신굿보유자 정영만선생의 구음은 “슬픔이 깃든 남저음의 목청으로 춤이 디딜 시간의 징검다리를 만든다”고 평가되는 최고의 춤 음악이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장사익선생과 영남삼현육각과 영남시나위로 털끝 하나 안 들어가는 꽉 찬 소리는 춤을 부르는 최고의 소리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