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 체험프로그램 ‘마음은 콩밭’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5:15:59
  • -
  • +
  • 인쇄
동아리형 콩 농사 프로그램 진행
▲ 옛 장흥교도소 체험프로그램 ‘마음은 콩밭’ 개강

[뉴스스텝] 장흥군은 22일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연무장에서 ‘마음은 콩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첫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동아리형 콩 농사 체험프로그램 ‘마음은 콩밭’은 (옛)장흥교도소 담장 안쪽의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콩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4회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콩밭 만들기, 콩 씨앗 심기, 수확 및 콩밥·두부 만들기 등 농사 체험 및 농사 관련 영화·소설 읽기, 농사를 통해 느낀 점 글쓰기 등 문화 체험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폐쇄공간인 교도소에서 흙을 만지고 생명을 키우면서 사색과 치유,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콩밥과 두부를 만들고 종강할 때까지 참가자 각자의 삶에서 받았던 상처를 회복하고 응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금번 프로그램의 목표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옛)장흥교도소는 ‘2020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며, 10월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 및 시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총체적 집합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