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축제로 물드는 경남 고성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5:30:21
  • -
  • +
  • 인쇄
만화방초 수국축제, 치자꽃 팜파티 등 꽃축제의 다양한 색으로 관광객 유혹
▲ 다양한 축제로 물드는 경남 고성군

[뉴스스텝] 고성군은 오는 8일 ‘만화방초 수국축제’와 ‘치자꽃 팜파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색으로 고성군이 물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면 공룡자연농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치자꽃 팜파티’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고성군을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치자스카프 및 방향제 등 다양한 치자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거류면 ‘만화방초 수국축제’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만화방초에서 피는 수국의 다양한 색처럼 수국전시 및 버스킹 공연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치자꽃 팜파티

‘치자꽃 팜파티’는 동해면 공룡자연농원 일대가 노란색 물들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자연농원은 5만 6천100㎡ 면적에 치자나무 2만 그루가 심어져 국내 최대 치자 단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치자꽃의 노란 빛깔로 물들인 향기롭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자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고, 치자스카프 만들기, 방향제 체험 등은 물론, 치자꽃을 이용한 각종 천연 염색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은 공룡자연농원의 치자색의 향과 어우러져 축제에 참가하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화방초 수국축제

거류면 만화방초 일원에서 6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 ‘만화방초 수국 축제’는 6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보라색 푸른색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만개하여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만화방초 입구에서 이해인 수녀의 ‘수국을 보며’가 새겨져 있는 시비 속 내용을 음미하며 걷다 보면 만화방초라는 큰 캔버스에 수국과 다양한 초화류가 색을 입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통기타,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방문객의 발걸음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만화방초 수국축제, 치자꽃 팜파티를 시작으로 연꽃축제, 꽃무릇 축제 및 빛으로 만나는 문화축제 등 다양한 색으로 연말까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관람객의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