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도깨비산타 눈꽃마을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5:25:25
  • -
  • +
  • 인쇄
▲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도깨비산타 눈꽃마을축제’ 성료

[뉴스스텝] 곡성군이 지난 9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2023년 화이트레인 페스타‘도깨비산타 눈꽃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이트레인 페스타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특화축제로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 토요 야시장 축제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깨비야(夜)시장’ 2회와 체험 활동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깨비산타 눈꽃마을축제’ 1회로 구성됐다.

9일 행사는 기차마을전통시장상인회와 도깨비학회가 주최한 ‘도깨비학회 토론회’로 시작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곡성 도깨비 활용을 통한 곡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여러 논의들이 이뤄졌다.

또한 곡성군 읍면 대항 ‘종지윷 한판대회’를 개최해 총 12팀이 참여하여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최종 우승은 석곡면이 차지하고 2등 삼기면, 3등 옥과면이 차지했다.

2부 행사는 개막식 및 시상식, 색소폰공연, EDM 댄스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최용환 상인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곡성군 이상철 군수,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날인 8일에는 곡성 중앙초와 고달초 학생들을 포함한 어린이 300여 명이 시장을 찾아 직접 장보기를 하며 시장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SNS 사진 공모전에 참여하고 매직아트 버블쇼를 관람하는 등 전통시장 동행 축제를 통해 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차마을전통시장 최용환 상인회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콘셉트의 행사를 추진하며 전통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시장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과 전통시장의 선순환적 역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23년 화이트레인 페스타는 16일 17시에 열리는 도깨비야시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발전된 시장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