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축제, ‘K-문화의 중심, 축제도시’ 위상 재정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5:20:18
  • -
  • +
  • 인쇄
축제위원회 개최…위원장 위촉·향후 추진 방향 논의
▲ 충장축제, ‘K-문화의 중심, 축제도시’ 위상 재정립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성대한 막을 올릴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K-문화의 중심이자 축제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한 제1차 충장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5일 열린 충장축제위원회를 통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충장축제위원장으로 위촉하고, 106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찾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축제 개최 시기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민주광장 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이 만드는 시민 참여 축제 구현 ▲‘충장 퍼레이드’ 등 축제 핵심 프로그램의 고도화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와 브랜드 마케팅 전문성 강화 ▲세계인이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인 ‘제3회 버스킹 월드컵’ 연속 개최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K-문화 축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장축제는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충장축제를 통해 ‘K-문화예술 축제도시 광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과 ‘글로벌 교류’ 금상을 비롯해 ‘글로벌축제 예비도시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