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4:55:30
  • -
  • +
  • 인쇄
이상익 함평군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끌 것
▲ 이상익 함평군수 연설 및 질의답변, 군민 만남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며 미래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함평읍·대동면 등 총 9개 읍면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5년 함평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함평군의 ‘군민과의 대화’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22개 실과소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군 의원 등이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군정 운영에 꼭 필요한 지역 현안 발굴과 생활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보고 ▲2024년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읍면정 보고 ▲대화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요 군정 추진 상황을 군민과 공유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 개선점을 도출했다.

대화 마당에서는 ▲소하천 정비 ▲농업기반시설 확충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군은 해당 의견을 부서별로 신속히 검토해 처리 가능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 청년 정착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미래와 직결된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군민들이 지역 발전에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인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9개 읍면 군민과의 대화 결과, 약 150건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함평군은 이를 부서별로 세밀히 검토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대화’를 비롯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해 군민 신뢰를 높이고,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