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명수의원, 나주시 장애인단체와 소통하며 복지정책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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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단체 간담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 필요 강조
▲ 전라남도의회 최명수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27일 나주시 장애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나주시 장애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종운 나주시 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성면 나주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7개 장애인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나주시의회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도 함께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 특성과 현실에 맞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변화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E-스포츠 연맹은 취업 알선 지원과 전남 E-스포츠센터 신설을 요청했다.

발달장애인 단체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국민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소수 장애 유형을 가진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군별로 균등하게 포상금이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아울러, 각 장애인단체 사무국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명수 위원장은 “장애인 단체들의 소중한 의견을 도와 시에 적극 건의해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시의원 역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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