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강원 핵심 SOC사업, 국회 예산심의에서 증액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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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SOC 사업 5개의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요구액의 30% 수준에 불과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뉴스스텝]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11월 25일, ‘건설교통국 예산안’ 심의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강원 핵심 SOC사업예산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양의원은 “지난 9월 발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이 9조7070억원 규모가 반영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당초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면서도 “강원도 핵심 SOC 사업 5개의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요구액의 3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SOC 부문을 1조원 가까이 줄이면서

강원도 SOC 분야 예산도 잇따라 감소했다.

이에 건설교통국 소관 주요 SOC 사업의 정부 예산액에 대한 요구액과 반영액은 도로 부문에서 △제2경춘국도 235억원 (요구액 500억원, 47%) △제천~영월 고속도로 112억원 (요구액 200억원, 56%) 철도 부문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1607억원(요구액 4320억원, 37.19%)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1232억원 (요구액 5500억원, 22.4%) △여주~원주 복선전철 918억원 (요구액 2000억원, 45.9%)이다.

양의원은 “'제2경춘국도 건설' 265억,'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88억 증액 반영,'영월 부터 삼척 고속도로' 30억,'삼척 부터 강릉 고속화철도' 100억 신규 반영 등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집행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강원 주요 SOC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 예산심의 과정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년 예산안 세부 심의에 들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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