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공사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시아 크루즈 허브 ‘제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5:15:20
  • -
  • +
  • 인쇄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사전등록 시작…크루즈 관광 이벤트 풍성
▲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시아 크루즈 허브 ‘제주로’

[뉴스스텝]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계자들의 협력과 논의의 장인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로열캐리비언, 코스타, 엠에스씨(MSC), 프린세스, 노르웨지안, 홀랜드아메리카 등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더불어 일본의 엠오엘(MOL) 크루즈, 중국의 블루드림 크루즈도 참여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제주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크루즈 포럼은 제주 도내 관광업계와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인 20여 개 전시 업체가 참여하고, 이 중 17개는 도내업체인 가운데 지역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조성된 특별 홍보관에서 제주 특산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해외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사업 기회 창출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도민 등 일반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도와 공사는 포럼 전시장에 들어서면 크루즈를 탑승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각종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크루즈 관계자(선사, 국내·외 해운 용품 공급사, 여행사, 기항지, 관광업계, 학계 등) 뿐만 아니라 제주 도민 및 학생 등 크루즈 관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QR코드를 통해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행사 기간 포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업계 간 신규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일반 참가자분들도 편하게 오셔서 크루즈 관광의 묘미를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발전을 위해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글로벌 크루즈 이벤트로 성장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