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도서관 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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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3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주제
▲ 도서관 주간 홍보물

[뉴스스텝] 전남도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12~18일)과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전시와 작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정해 전국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는 기간이다.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전남도립도서관에선 12일 ‘봄 아지랑이 피는날, 한땀한땀 행복을 짓다’ 주제의 정연두 작가 초청 전시로 도서관 주간 문을 연다.

전시에선 ‘생활 속의 모든 것이 책’이라는 테마로 에코백에 좋아하는 글귀 바느질 등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신청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도서관 세미나실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책 ‘돼지책’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샌드아트’ 공연도 준비됐다.

13일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타일벽화 그리기’, 19일에는 ‘미국을 안다는 착각’의 저자이자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김봉중 교수 초청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군 도서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 강좌’에선 이기호 작가의 ‘소설을 통해 본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강연,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을 주제로 우기연 작가의 책이 좋아지는 그림책 놀이 강연 등 지역민이 도서관을 일상생활에서 문화공간으로 편하게 찾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귀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에서 일상 중 문화를 향유하도록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전남’ 문화 확산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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