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직자들, 농번기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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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과 일손돕기 사진(담배밭 제초 작업)

[뉴스스텝]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충북 괴산군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2일, 건설교통과, 주민복지과 등 2개 부서가 괴산읍 일대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건설교통과 직원 20명은 괴산읍의 한 담배밭을 찾아 제초작업을 도왔다.

박재호 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는 괴산읍 능촌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서미숙 과장은 “업무 중에도 기꺼이 일손을 보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직접 찾아와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한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복지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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