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상동주민동아리 ‘숲골 언니들’, 공유냉장고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5:15:19
  • -
  • +
  • 인쇄
설맞이 정(情)담은 수제 강정 20상자, 쌀과자 40봉 기부
▲ 거창읍 상동주민동아리 ‘숲골 언니들’, 공유냉장고 나눔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군 도시재생사업 상동 주민동아리 ‘숲골 언니들’이 직접 만든 우리쌀 수제 강정 20상자를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숲골 언니들’은 거창군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숲골 카페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는 커피 동아리로 한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강정 4종이 골고루 들어 있는 20상자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해 설 명절을 앞두고 냉장고를 찾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한, 한과 교육 강사로 참여한 김민서 꽃이핀데이 부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을 챙기는 숲골 언니들의 태도에 따뜻함과 정을 느끼며,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쌀과자 40봉을 함께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석남 회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스스로 운영하는 경험으로 내 주변과 마을, 우리 지역 공동체를 살피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봉기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직된 숲골 언니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며,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거창군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