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국내 대표 ‘과학문화 도시’ 위상 다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5:10:20
  • -
  • +
  • 인쇄
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디지털격차 해소 등 3개 분야 21개 과제 추진
▲ 유성구, 국내 대표 ‘과학문화 도시’ 위상 다진다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가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를 대표하는 과학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진다.

특히, 지역 기업의 성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18일 유성구는 ‘2025년 과학업무 추진 계획’에 따라 ▲과학문화 도시 조성(과학을 연결하다) ▲과학 창의성 강화(문제를 실험하다)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가능성에 도전하다) 등 3대 분야에 걸쳐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21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유성구는 혁신 기술 및 제품의 실증이 필요한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을 활성화한다.

기업 방문 및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성과를 확산하는 등 ‘테스트베드 실증 1번지’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 진잠, 용산 등 3개 DX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및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정보원과 연계해 디지털 배움터 등을 운영, 지역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아울러, 4~5월 탄동천 인근 8개 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과학산책 행사에 이어 11월에는 연구단지종합운동자에서 과학기술인과의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꿈나무 과학멘토, 유아 놀이 과학교육, 과학자와의 만남(우리동네 과학이야기)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혁신학교 운영, 청년 IT지원단 디지털 골목상점 지원사업, 어르신 유성 디지털 투어, 주민 무료 디지털 교육 등 과학 인프라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들의 디지털 소외와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과학과 사람, 과학과 문화를 연결해 과학문화 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