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5:15:37
  • -
  • +
  • 인쇄
2월 4일부터 10월까지,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실시
▲ 통영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개강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월 4일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한국어 기초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분들이 직접 교육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표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되는 직무 용어와 안전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평일 반과 주말 반으로 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매주 일요일 4시부터 6시로,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한국어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비와 교재비 등 비용 전액은 무료이다. 기간은 2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학습 과정을 통해 EPS-TOPIK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한국어 기초 교육은 통영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시민도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외에도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도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산업현장에서의 의사소통 해소로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대모빌리티혁신센터’개소, 모빌리티 산업 이끌 연구·기업지원 거점

[뉴스스텝] 달성군은 현풍·유가읍 첨단산업단지(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경북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가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등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2023년부터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천안시, 도심 속 세계인의 댄스 퍼레이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뉴스스텝] 세계인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거리퍼레이드가 26일 천안 도심에서 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다.퍼레이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개막선언과 각국 대표단이 참여한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 22개국을 비롯한 국내외 37개 팀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