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울산학생교육원 현장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5:10:26
  • -
  • +
  • 인쇄
건강한 심신과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수련교육 당부
▲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울산학생교육원 현장 방문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56회 임시회 회기중인 18일 오전 울산교육청 관련 부서와 함께 울산 관내 학생 수련활동 교육기관인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상북면 배내골에 위치한 학생교육원은 2003년 개원하여 울산 학생들의 심신수련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위한 장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에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진보강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등의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리모델링 공사 이후 학생교육원 본관과 생활관 등 수련 시설 및 운영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관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하여 마련됐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생교육원은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 수련교육 전문 교육기관으로 울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라며, “숙박형, 입교형, 1일 체험형 등 학교급별로 운영 방법을 다양화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생활관 및 야외교육장 등을 둘러본 교육위원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체험시설 이용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뿐만 아니라, 인솔 및 지도교사, 청소년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학생교육원은 영남알프스 자락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경관 교육자료를 보유한 교육기관”이라며, “이곳을 찾은 학생들이 자연속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친구 뿐 아니라 사제간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얻어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시설관리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며,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