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동구의원, 재정운영과 청소년 수련시설 활성화 관련 구정질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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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연수련원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투명성 강화 및 재정 안정화 전략 필요
▲ 이재규의원 구정질문

[뉴스스텝] 대전 동구의회 이재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전한 재정운영 방안과 청소년자연수련원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위탁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박희조 동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재규 의원은“현재 22만을 회복한 인구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글로벌드림캠퍼스, 영어도서관,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등 대형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확보와 장기적인 재정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재정안정화계정이 2022년 말 440억 원에서 현재 약 155억 원 수준으로 급감”한 점을 지적하며, “긴급 재난 및 경기 악화에 대비한 재정 여력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도 열악해지고 있는 지방재정을 국가재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장기에 걸쳐있는 대규모 사업은 사업 소요 비용이 증가하여 구비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형사업들은 국·시비 확보 및 연차별 예산 편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자제하고, 점진적인 기금 회복과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겠다”답했다.

이재규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 “청소년자연수련원이 단순한 위탁 운영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내실 있는 공공시설로 거듭나야 한다”며 “위탁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구의 책임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현재 청소년자연수련원의 청소년 이용률이 40% 이하로 저조하다”며, “청소년 전용시설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이용률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청소년자연수련원은 프로그램 다양화와 시설 보강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 중이며, 위탁운영 관련 문제점은 지도점검과 회계 투명성 강화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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