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예비창업자, 데이터바우처 날개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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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8곳 과기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관 선정
▲ 제주도 중소기업·예비창업자, 데이터바우처 날개단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지역 설명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영세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거나 서비스·제품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형태로 공급기관(기업)은 가공·판매하고, 수요처는 데이터 상품 또는 데이터 가공서비스 구매비용을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제주지역 데이터 공급기관(기업)은 지난해보다 5개사 증가한 총 18곳으로, (재)제주테크노파크, (주)플렉싱크, (주)넥스트이지, (주)웨이플러스, (주)이브이패스, (주)인터텍, (주)데이탄소프트, (주)미래해양정보기술, (주)휴플, 비전과가치(주), (주)피큐레잇, (주)소싸이어티브, (주)아이택트, (주)윈드위시, (주)스카이오션테크놀, (주)고은, (주)에어딥, (주)덱시브다.

수요기업 모집 신청은 오는 28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제주도는 데이터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 창업 또는 기술 개발이 어려운 영세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중점 홍보하는 한편,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등 기업의 데이터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데이터 경제는 산업 발전의 촉매역할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견인하는 큰 흐름이 됐다”며 “제주도내 영세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략을 도모하고 기업 경쟁력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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