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 등 위급상황 신속 대응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5:06:30
  • -
  • +
  • 인쇄
도시 데이터 통합 표출·119센터 신고 정보 연계…집무실과 재난상황실 설치
▲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집무실에서 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도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스텝] 안양시가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 및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이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 교통, 환경, 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표출할 뿐 아니라, 119센터 등의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관내 CCTV와 연계하고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CCTV 관제 영상,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 현황, 유동인구와 같은 AI 빅데이터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도의 ‘경기 데이터 드림’ 등과도 연계돼 폭넓은 도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안양시는 2023년 5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6월) 시장 집무실과 재난상황실에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운영했다.

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이달 1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시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게 시민 안전망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