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조양동 일대 악취문제 환경부에서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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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악취실태조사’지역 선정, 악취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비확보 근거 마련
▲ 속초시 조양동 일대 악취문제 환경부에서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

[뉴스스텝] 속초시 조양동 일대 악취문제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와 함께 악취문제 관리대상지역을 지금까지 관리해오던 대포농공단지뿐만 아니라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을 비롯해 공공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까지 확대해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 오던 현장시장실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시에서 지난 10년간 지속됐던 대포농공단지 일원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포농공단지 내 현장 시장실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또한 주요 악취발생요인인 홍게 가공업체와 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악취 저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함께 폐기물 처리업체의 허가조건 준수 등을 수차례 촉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관련법 위반업체에 조업정지(2건), 과태료ㆍ과징금 부과 등 10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허가 보관장소 외 폐기물을 보관하여 법을 위반한 사항’ 등 4건에 대하여는 형사고발도 병행했다.

또한, 악취 개선을 위해 울진군의 홍게 폐기물 재활용처리업체를 방문해 현재 대포농공단지 홍게 부산물 처리방식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를 통해 홍게 가공업체 2개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자체차량을 구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홍게 부산물을 외지로 반출해오고 있다.

한편, 불특정 복합 악취에 시달리는 조양동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악취실태조사” 지역 선정에 총력을 쏟았으며, 이 지역이 환경부 관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대포농공단지 및 조양동 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악취실태조사를 토대로 불특정 복합악취의 발생원, 계절별·시간대별 악취 피해지역 모니터링을 통한 악취 이동경로 파악과 향후 사업장별 맟춤형 기술지원으로 발생원별 최적의 악취 저감방안을 도출하여 효과적인 악취관리 개선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병행해 시에서는 본격적인 악취실태조사에 착수하기 전 2월중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악취실태 추진방향, 조사방법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 자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그동안 악취문제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분들게 감사와 송구한 마음이다.”며,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악취문제 관리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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