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토지면'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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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500여 명 모여 한해의 안녕과 풍년 기원
▲ 구례군 토지면'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2월 24일 토지면 용정마을 일원에서 토지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윷놀이 등 마을별 전통 놀이 대항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제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500여 명은 이웃과 함께 음식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농촌 유학 학생 및 학부모들은 소원성취 방패연 등을 달집에 달며 도시에서 보지 못한 세시풍속을 즐겼다.

오후 6시에 열린 풍년 기원 제례는 박영무 전 내죽마을 이장이 집례했다. 토지면장, 청년회장, 향우회장이 차례로 술잔을 올리며 올 한해, 면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제례를 마치고 역대 청년회장들과 직능단체장이 함께 달집에 불을 붙였다. 주민들은 달집이 다 탈 때까지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행사 후에는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손대삼 토지면청년회장은 “주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장을 마련해 드려 무척 기쁘다”며 “행사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새마을부녀회 및 직능단체, 면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등 여러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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