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7월 정례조회 주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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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 7월 정례조회 주재

[뉴스스텝] 함안군은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헌혈의 날 기념 표창 수상자,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기여 공로로 선정된 우수기업인상, 모범근로자상,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육성, 친절공무원, 정책제안 유공자 등 공로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군수는 지난 3년 차의 주요성과로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해 함안세일즈단을 구성해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및 미래차 전환 지원을 통해 제조업과 ICT기술 융합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의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체류가 가능한 외국인근로자 비자 전환으로 기업체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농공단지에 문화·복지·편의·정주시설을 확충하는 환경조성사업과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2028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의 관광 자원화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곡간부 정비는 오는 10월에 완료하고,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9월 중 착수할 예정이라 밝혔다.

가야리 유적 등 아라가야 핵심유적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비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아라가야시대 정치·문화의 수도로서의 역사적 가치성 입증과 정체성 향상을 위해 아라가야 고도 지정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색가야놀이마당과 무진정 주변 주차장 및 관광편의시설 조성, K-거상 관광루트 개발로 역사관광타운을 조성하고, 아라가야문화제 등 각종 행사 개최와 청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2026년 도민체전 대비 경기장 정비,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으로 문화체육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도 살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가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8월에 완료하고, 칠원 구성지구 우리동네 살리기는 백년골목길 정비사업을 8월에 시작해서 쇠퇴한 원도심지역 기능회복 및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준공, 목재문화 체험장 준공, 칠원도서관 책마루 조성, 산인창원간 아라깨비테마로드를 조성해 부족한 행정·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바우처택시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및 대중교통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말이산고분군 우회도로를 조성하여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에서는 함안형 돌봄 복지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조성을 위해 자활·자립을 위한 디딤돌 사업단 운영,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영아수당·아동수당·보육료지원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 중식제공 주5일로 확대,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신규 지원, 기초연금,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국외연수와 꿈활력 충전소를 조성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장학재단 운영을 통하여 전인적 성장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 농업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부자농업 실현을 위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급식소에 3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전면 시행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함안수박축제는 관광객 및 지역민 7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4억95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명품 함안수박 선도모델 육성, 시설원예 스마트 ICT 융복합 기술 확산 지원, 농촌 왕진버스 운영,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으로 안정적 농업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끝으로 “지난 5월 열린 낙화놀이, 청보리 · 작약 축제, 악양둑방의 봄꽃단지 등 행사에 60만 명이 방문하여 함안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며,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와 역사문화권 선도사업이 완료되면 함안은 경주, 공주 못지않은 세계적 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앞으로도 경제활력, 복지증진, 농촌활력, 문화 · 관광 진흥, 정주여건 확충에 집중하여 소득증대와 복리증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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