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구급대원, 실무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5:00:16
  • -
  • +
  • 인쇄
신임 구급대원 25명 대상, 팀 단위 체험형 실무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 신임 구급대원 교육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도내 소방서에 새로 배치된 신임 구급대원 25명을 대상으로 ‘실무적응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임 대원이 실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특성과 출동 유형을 반영해 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구급활동일지 작성 요령 ▲병원 전 전문심폐소생술 훈련 ▲친절 민원응대 및 폭행 피해 예방 요령 ▲구급장비 및 차량 운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임 대원이 실제 현장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수많은 재난현장을 경험한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구급대원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상황을 바탕으로 실전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신임 구급대원이 조기에 현장에 적응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