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루마니아 인플루언서 전남 강해영(강진·해남·영암) 매력에 빠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4:55:40
  • -
  • +
  • 인쇄
▲ 강해영 프로젝트 '루마니아 한류 협회 아리랑과 함께하는 팸투어'

[뉴스스텝] 강진, 해남, 영암의 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는 관광진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 팀은 강진·해남·영암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확장하기 위한 ‘팸투어’를 4월 21일부터 22일 1박2일로 시행했다.

이번 팸투어의 대상은 한류 문화를 공부하며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 인플루언서 및 루마니아 한류 협회 아리랑 관계자가 대상이었다.첫 방문지인 영암 도갑사를 통해 한국의 사찰이 지닌 옛스러움의 미학과 종교관등을 자신들의 종교관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흥미롭게 가졌으며, 홍주스님의 주관으로 사찰의 고유한 식사법인 발우공양 체험을 가졌다.

오후에는 영암구림전통마을과 구림한옥스테이에서 한복 입기와 전통주 빚기, 한옥집 경험 등 한국인이면 일상처럼 지내는 일들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에는 강진 청자박물관 투어와 민화박물관 민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예술적 가치와 미학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역사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으로 해남 대흥사를 방문하여 우리 차의 본산답게 전통 차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차문화를 통해 깨달음의 경지를 이뤄가는 영성의 문화까지 접근하는 기회를 가졌다.

SNS 및 유튜브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가진 루마니아의 인플루언서들이 본 행사를 통해 경험한 순간들을 즉시적으로 루마니아로 송출하며 댓글을 통해 이런 여행에 참여하고 싶다는 호응이 곧바로 전달되기도 했다.

행사를 함께한 루마니아 한류협회 아리랑 정모니카(Jung,Monica) 회원은 느릿하고 여유롭게 "본 팸투어에서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서는 감동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며 "참여한 모든 루마니아인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조형빈PD는“이번 팸투어가 우리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물을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형성하는 계기로 작동 됐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팸투어에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온라인 리뷰 및 영상 미디어 송출 및 IP 생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노출되며, 강해영을 인식하고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