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름철 감염병 먼저 막는다!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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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합천군, 여름철 감염병 먼저 막는다! 비상방역체계 가동

[뉴스스텝] 합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절기(5~9월)에는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로, 군은 질병관리청과 도 및 관련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신속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조치를 위해 상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며, 평일에는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응소 훈련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긴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덜 익힌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신고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집중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물과 충분히 조리한 음식 먹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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