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행정전화 알림서비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4:50:30
  • -
  • +
  • 인쇄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구례군 로고와 부서 정보 표시
▲ 구례군, 행정전화 알림서비스 시행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이 지난 10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군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전화 알림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구례군 로고와 부서 정보가 표시되도록 해, 스팸 전화와의 혼동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화 종료 후에는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구례군의 주요 축제, 관광 정보, SNS 홍보 콘텐츠 등이 이미지로 자동 노출된다.

이를 통해 군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 전에는 공무원의 행정전화가 단순한 전화번호로만 표시되어, 민원인이 광고 또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수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행정 전화와 스팸 전화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되며,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설정에 따라 부서 정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보이는 ARS’ 앱을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행정전화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수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