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미술관 연계 체험으로 정서 회복·창의성 증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4:55:34
  • -
  • +
  • 인쇄
특수학급 학생 문화예술 접근성 높인다
▲ 특수학급 학생 문화예술 접근성 높인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울산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과 연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술관 내 전시 콘텐츠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음향 그림 예술(오디오 비주얼 아트)’ 예술가인 태싯그룹의 작품을 감상한 후, 관련된 예술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시각적 체험을 시작으로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는 학급 단위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학생이 회차별로 참여하며, 총 2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8월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인별 참여 방식으로 4주간 오감 기반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의 소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키워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보건소,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

[뉴스스텝]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26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우선순위와 핵심 성과지표 선정 등 주민들의 건강 수요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문 내용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인식도 △서비스 만족도 △사업대상 우선순위 △건강증진사업 선호도 등 총 12개 문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옥천군의회는 지난 11월 14일 의원 간담회실에서 2025년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개최하고 2건의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는 조규룡 부의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서 주재했으며, 김경숙(행정운영위원장)ㆍ송윤섭(산업경제위원장) 의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3명이 참석했다.이번 심의는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의정부시 신곡2동 지사협, '온정으로 가득한 따블로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1월 12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온정 따블로 김장 나누기’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비 부담을 덜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김장김치 10kg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윤분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