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4:56:00
  • -
  • +
  • 인쇄
여름철 다소비 및 수입 수산물 집중 점검…유관기관 합동 단속
▲ 여수시,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뉴스스텝] 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이 합세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여수해경,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전통시장과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등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장어·미꾸라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참돔·낙지 △수입이 많은 가리비·참돔·우렁쉥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원산지 표시제 명예감시원 10명을 구성하여 수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체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위해 5명을 추가 채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