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고강도 세출구조조정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5:00:08
  • -
  • +
  • 인쇄
‘23년 4,700억, ’24년 3,100억 세수감소 예상
▲ “강원특별자치도”고강도 세출구조조정에 나선다!

[뉴스스텝] 2023. 10. 16 강원특별자치도는 대규모 세수부족 상황에 대응하는 세출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부동산 거래 급감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 등으로 올해 기정예산 대비 4,700억 원 이상 세수결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방교부세)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2,024억 원
(지방세) 취득세 1,741억 원, 지방소비세 400억 원 등

[2023년도 정리추경]
도는 대규모 세수부족에 따른 대책으로우선, 세출구조조정 및 집행시기 조정, 세외수입(도비보조금 반환금 등) 확충을 통해 부족재원을 절감(3,100억 수준)하고, 나머지 부족재원은 도 내부기금을 활용한 재원조달(1,600억 수준)을 통해 세수결손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급격한 경제여건 악화로 교부세 및 지방세 동반 감소에 따라 자체 세출절감에도 불구하고 채무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외부차입이 아닌 도 내부기금을 활용하여 자체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개발기금 50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100억 원 수준

[2024년도 당초예산]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도에도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절벽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부세 및 지방세 감소로 2023년 당초예산 대비 3,100억 원 이상 세수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입감소에도 불구 세출전망은 저출산·고령화 지원 등 복지분야 지출수요 증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확보에 따른 도비 부담액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민선8기 출범이후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당초예산에는 채무발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위해 30%이상 자체절감,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모든 자체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고, 재정 낭비요인을 철저히 제거하여 취약계층 지원, 미래성장동력 분야 등에 집중하여 예산편성 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어렵고 힘든 시기를 도민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재정여건 호전 시 채무 조기상환 및 재정준칙 이행을 통해 재정건전성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