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회, 마을가꾸기 협약식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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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회, 마을가꾸기 협약식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마석역 둘레길 일대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화도 하모니 마을공동체 마을가꾸기’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화도하모니 마을공동체에 새롭게 합류한 화도농촌지도자회를 포함해 화도농업협동조합, 화도걷기지회, 화도적십자회 등 13개의 사회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단체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석역 인근 둘레길을 중심으로 철쭉과 베고니아 등 꽃 식재를 진행하고,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환경정비와 마을 가꾸기 활동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와 주민 모두가 화합해 화도읍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회장은“오늘의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니라, 우리 마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실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아침부터 땀을 흘리며 환경정비를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사회환경교육 기관인 사단법인 행복한숲과 연계해 경기도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기후행동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마을 단위의 기후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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