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횡성, 2023년 예비 귀농귀촌인 적극공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9 14:45:51
  • -
  • +
  • 인쇄
청정 자연 및 건강 도시 이미지로 도시민에 적극 어필
▲ 농촌교육농장(에덴양봉원)

[뉴스스텝] 횡성군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횡성군 귀농귀촌 인구는 2012년 962명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매년 1,000명 이상에 달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소멸 위기와 함께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 특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에게 사랑받는 횡성의 강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근성에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청정 산림으로 둘러싸인 환경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제2영동)와 중앙고속도로, KTX 개통 등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 또한 귀농귀촌인들이 선호하는 이유이다.

특히 최근엔 귀농귀촌을 고려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주목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2020년 국가암 등록통계 및 5년 단위 지역별 암발생 통계'에 따르면, 횡성군의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률은 436.6명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노후 생활을 꿈꾸며 귀농귀촌지를 선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 및 건강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강점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적 귀농, 함께사는 귀촌, 행복한 횡성’을 비전으로, 귀농귀촌인 1만명 화합하는 마을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올 한 해 귀농귀촌사업을 펼쳐나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귀농귀촌 종합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 포럼 ▲귀농귀촌 가이드북 제작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멘토 서비스 지원 ▲귀농귀촌 공감동아리 운영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귀농귀촌인 주민 초청행사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선8기 횡성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고충으로 여겨지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원만히 풀어가는 데 중점을 쏟고 있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포럼을 개최하여 호평을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읍면을 순회하며 포럼을 개최하여 실질적인 마을 내의 갈등을 포럼으로 풀어 볼 예정이다.

한편, 귀농귀촌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횡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16년 개소해 운영 7년차에 접어든 센터는 예비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진기엽 센터장이 새롭게 취임,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질적인 시책을 펼친다는 각오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새로운 삶을 꿈꾸고 시작하는 귀농귀촌인들께서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횡성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군민이 부자되는 횡성에서 제2의 삶을 힘차게 열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