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문화 이끌던 신촌 인디음악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4:46:20
  • -
  • +
  • 인쇄
과거 청년음악 중심지였던 신촌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
▲ ‘신촌 박스퀘어 루프탑 작은 음악회’ (5/19, 신촌 박스퀘어)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청년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음악도시 신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촌은 과거 ‘음악다방’과 ‘록카페’로 대변되는 청년 음악의 중심지였고 인근에 여러 대학이 위치한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구는 청년 음악을 중심으로 이 같은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한다는 목표다.

우선 청년층이 즐기는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달에는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매주 금요일 저녁 신촌 일대에서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인디밴드 위시스와 맥거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등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차례의 소규모 공연을 거쳐 인디밴드 ‘아디오스 오디오’와 ‘중식이밴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음악가들이 피날레 공연을 선사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위치한 신촌 박스퀘어에도 음악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를 접목한다.

박스퀘어는 거리가게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입점한 식음료 판매 공간인데, 올해부터 서대문구가 직접 육성한 청년 음악기업을 입점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참여자들이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는 ‘포틀럭 파티’ 형태로 ‘신촌 박스퀘어 루프탑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청년층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달부터 매월 두 차례씩 이 공연을 이어 간다.

구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해서 유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디음악 생태계의 구성원인 음악인, 청취자, 공연장, 공연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두 달간 표적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및 1:1 인터뷰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구는 최근 서울문화재단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에 응모해 외부 지원금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가을 ‘제2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홍대와 성수 등 신흥 상권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신촌 상권은 과거에 비해 축소된 상황이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신촌만의 특별한 브랜드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구는 이곳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처럼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한 청년음악도시’로의 신촌 리브랜딩(Rebranding)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은 과거 송골매와 신촌블루스 등 당대의 젊은 음악인들이 활동한 지역으로 K-POP의 발원지라고도 할 수 있는 장소”라며 “전 세계의 공통 언어인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문화를 지원함으로써 신촌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안전 현장지도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월 23일 경산시 하양읍 대동리 일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한창완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5명과 대동1리 마을이장이 함께 참여해 대동1리 화목보일러 사용 2가구의 화목보일러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요령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여수소방서,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생활안전수칙 집중홍보

[뉴스스텝]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생활안전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저체온증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며, 이른 새벽과 아침 시간

여수소방서, 화재 취약계층 보호 위한‘119 화재안심콜 서비스’홍보

[뉴스스텝]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안내와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119 화재안심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119 화재안심콜 서비스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아동,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신고 접수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