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특별시교육청,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개최 |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9월 17일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온라인 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포럼은 ‘시민의 삶,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된다.
1부는 기조강연으로 태국 매타오 병원에서 난민과 이주노동자 등 소외계층 환자를 무료진료하는 신시아 마웅 병원장이 ‘시민의 삶,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하고, 김명정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실민주주의 △청소년의 사회참여 △지역사회에서 시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서울, 인천, 춘천지역의 학생,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와 함께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1부 기조강연은 ‘시민의 삶,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신시아 마웅(Cynthia Maung)의 사전 녹화 영상을 30분간 시청하고 실시간 원격 연결을 통하여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강연에는 △33년 동안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향민,난민과 함께 일해 온 신시아 마웅의 문제의식과 활동 내용 소개 △의료분야와 교육분야에서 그가 목격한 불균형과 불평등의 현실 △외면과 차별을 넘어서 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그의 활동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에 대한 고민과 제언이 담겨있다.
강연을 통해 신시아 마웅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공동체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부 주제토론은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토론의 전체 진행은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맡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교실민주주의’로 서울 수송초등학교 염신명 교사와 수송중학교 박세준 학생이 함께 토론자로 나서 교실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수업 활동과 학급규칙 만들기 과정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는 ‘청소년의 사회참여’로 인천 신현고등학교 이도경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기획을 통한 사회참여 활동 과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으로 춘천 별빛산골교육센터 윤요왕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민주주의자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국제포럼은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9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일 전 문자 메세지로 접속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민주시민교육은 정치적 의미의 민주주의를 너머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이어야 한다.” 고 하면서, “이번 국제포럼은 시민 누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민주주의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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