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어패류 꼭 익혀드세요”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4:35:21
  • -
  • +
  • 인쇄
여름철 어패류 섭취 및 해수 접촉 주의... 고위험군 특별 관리 필요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 수칙 홍보와 비브리오균 검사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위험군 관리와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부위에 닿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발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 접촉 금지 ▲조리 도구는 철저히 소독 ▲어패류는 5℃ 이하 보관, 85℃ 이상 가열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은 6월부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해수·갯벌·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급성 감염병”이라며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가 난 피부는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