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반기 만족도 89.4점으로 높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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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이용자 1,070명 만족도 조사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올해‘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 1,070명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선 8기 역점 추진 공약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에게나 틈새돌봄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다.

3개 항목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상반기 만족도 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과정 만족도’ 89.4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만족도’ 87.3점, ‘서비스 내용 만족도’ 86.5점 등 3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서비스 이용 과정 항목 중‘이용자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 90점’,‘서비스 이용 절차의 편리성 89.6점’,‘서비스 욕구의 충분한 반영 89.4점’,‘신속한 서비스 제공 88.5점’등 문항별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서비스 제공 기관(인력)에 대한 문항 중 ‘서비스 제공의 충분함 86.6점’,‘서비스 제공 인력의 친절성 88.5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의 전문성 86.6점’등 다수의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 특히,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서비스 내용 전반에 만족 85.9점’을 보였고,

- 조사항목 중 간접적으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인‘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의향 92.4점’,‘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 93.1점’등의 결과는 이번 조사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제주가치통합돌봄 정책이 도민 개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들의‘서비스 이용한도액(2024년 150만원 내)에 대한 만족도는 74.4점’으로 모든 문항 중 가장 낮게 나타나, 현행‘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가 더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민 평가는 기타 의견에서도 잘 나타났다.

- “가사서비스 제공인력의 친절함에 감사드린다.”, “치매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항암치료 때문에 음식도 못하고 잘 못 먹었는데 너무 잘 먹고 있어 너무 고맙다.” 등의 의견과 함께,

- “지원이 짧고 끝나는 게 아쉽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지 1년이 안된 시점에도 이러한 성과가 나타난 것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전달체계인 제주도-행정시-제주사서원-제공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원활한 소통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서원은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시-제공기관과 함께 서비스 건의 및 개선사항을 검토, 반영하여 서비스 만족도와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주사서원 문원일 원장은 “하반기(11월)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공유하고, 이용자 모니터링 내실화, 제공기관 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2025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본격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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