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 정부 보급종 수매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4:40:49
  • -
  • +
  • 인쇄
해담쌀 17농가(13ha) 52.6톤 수매 완료
▲ 합천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 정부 보급종 수매 완료

[뉴스스텝] 합천군은 지난 12일 합천 서산벼 공동육묘장에서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미화 합천읍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보급종인 ‘해담쌀’ 수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2015년에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에 선정되어 벼 보급종의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고품질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고자 정부 수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합천군은 매년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종자,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합천군은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해담벼 재배면적 13ha에 계약재배 농가 17명이 참여해 93.6톤을 생산했으며 총 52.6톤 수매를 완료했다.

정부 벼 보급종 수매는 800kg 톤백단위로 수매하며 사전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결과 등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종합등급에 합격한 경우에만 매입하게 되며 수매단가는 40kg 한포대 당 공공비축미 특등가에 20%를 추가하여 지급되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잦은 강우와 벼멸구 발생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와 행정의 빠른 대처로 보급종 생산을 안정적으로 완료했다.”며, “내년에도 농자재 지원 및 농가 교육 등을 통해 벼 보급종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