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또래상담 연합캠프 ‘나는 SOLI’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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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 청소년 간 함께 따뜻한 성장의 여정 캠프 열어
▲ 또래상담 연합캠프 ‘나는 SOLI’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또래상담 연합캠프: 나는 SOLI’를 열고,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충남도립대 또래상담자와 청양중학교, 정산중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총 48명이 참여해,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과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SOLI’ 캠프는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및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일환으로 기획한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또래상담자 간의 긍정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SOLI’는 Solian의 약자로, ‘또래 고민을 듣고 함께 도와주는 친구의 의미를 담았다.

캠프 첫날에는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한 ‘브레인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네트워크 소통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2부에서는 ‘꿈 만들기’, ‘문제 해결 미션’, ‘창의력 개발 활동’ 등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다’를 주제로 한 역할극 기반 UCC 제작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도박중독, 자살·자해 예방, 학교폭력, 생명존중 등 실제 고민이 담긴 주제를 바탕으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연출·촬영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체감했다.

박민호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의 역할 인식을 높이고, 의사소통 및 사회기술을 기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청소년들과의 공동 활동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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