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4:45:41
  • -
  • +
  • 인쇄
여수서 유관기관 워크숍…전남형 미래 시스템 등 실무 논의
▲ 응급의료 유관기관 워크숍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일까지 이틀간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응급의료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응급의료 핵심 역할을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도, 시군 담당자 등 유관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남 응급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응급의료 현장 이송 현황 ▲재난 발생 시 의료기관 대응 ▲인공지능(AI) 구급차 운영 현황과 미래 ▲전남형 미래 응급의료 시스템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함에 따라 24시간 응급의료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응급의료 관계자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체감할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응급의료 예산 174억 원을 투입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기관·권역외상센터 운영, 재난응급의료 대응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심야나 휴일에도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도록 달빛어린이병원을 3개소 지정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