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박병천 의원 충북 출연기관 이전 및 균형발전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4:35:17
  • -
  • +
  • 인쇄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시·군 연계전략 주문
▲ 충청북도의회 박병천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병천 의원(증평)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출연기관 이전과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충북도 출연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 기회”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출연기관 이전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인력 유치,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지역 재생의 핵심 동력”이라며 “출연기관 이전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내 시·군 간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출연기관의 기능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산업 육성, 연구개발(R·D) 시너지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농업·산림·복지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기관 배치에서도 “농업기관은 농촌으로, 문화·관광 기관은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맞춤형 전략이 요구된다”며 “충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별 수요와 역량에 따른 전략적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시·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출연기관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면서 “도와 중앙정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출연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