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익산으로" 즐길 거리 한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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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로운 모습 공개…각종 만들기 체험도
▲ 크리스마스엔 익산으로 즐길 거리 한가득(보석박물관)

[뉴스스텝] 익산시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곳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당일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 새롭게 꾸민 상설전시관을 공개한다.

보석박물관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힘을 모아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입구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대한민국의 보석과 백제의 보물을 소개하는 한편 익산의 귀금속 보석 산업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또 '12개월 탄생석'에서는 각자 태어난 달에 따라 달라지는 탄생석을 알아볼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상설전시실 안에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피라미드동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크리스마스 비즈 팔찌'와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를 만드는 체험은 무료로 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인 보석 미니 트리를 비롯해 △천연보석 팔찌 △천연보석 소망나무 △공룡화석 지우개 등 4개 만들기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화려한 야간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석박물관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추억 만들기 이벤트도 있다. 보석박물관의 모든 체험과 이벤트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인근 '백제왕궁박물관'에서의 크리스마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 관람객이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공연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다.

교육 프로그램인 '안녕? 내 이름은 어린석(魚鱗石)'은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어린석에 대해 배우고, 이를 블록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당일 현장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는 사전 신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날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하는 마술·버블 공연이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산타와의 추억 남기기,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시는 익산역 앞 익산근대역사관에서 지난 2일부터 운영한 12m 초대형 트리 경관을 2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침 체험활동부터 저녁 야간경관까지 완벽한 하루를 계획하신다면 익산이 답"이라며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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