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티몬·위메프 사태 도내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4:36:32
  • -
  • +
  • 인쇄
피해 구제 지원에 집중…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도
▲ 전북도, 티몬·위메프 사태 도내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노력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큐텐그룹(티몬, 위메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 확산과 관련 온라인 플랫폼 입점 도내 중소기업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제도 등을 활용해 피해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티몬, 위메프 도내 중소기업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미지급 피해 현황을 직접 전화 상담 및 현장 조사로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카카오채널(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및 1기업-1공무원 제도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전북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티몬 164개사와 위메프 235개사에 입점돼 있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미지급 대금 관련 피해 조사 중에 있으며, 7월까지 대금 정산 상황 및 매출액 기준 피해 예상액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도는 티몬과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사업을 협약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 프로모션은 중단했으며, 위메프와 진행 예정인 프로 모션은 잠정 중단시켰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와 진행 예정이었던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은 타 플랫폼(G마켓, 옥션, 11번가)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티몬 위메프 사태 피해 중소기업에 피해 규모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등을 중점 추진 예정이며, 추후 미지급 대금 관련 소송 진행 시 피해구제 소송 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창구 1372 상담 센터 및 집단분쟁조정신청을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 받고 있으며, 신속한 환불 처리 및 피해구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주섭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이번 티몬 위메프 사태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입점 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며,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