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62일 대장정…모금 목표 114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4:35:08
  • -
  • +
  • 인쇄
가치있는 기부로 사랑의 온도탑 올려주세요
▲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청 광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105억 원보다 8% 늘어난 114억 원이다.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로 시작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 제공, 복권기금사업, 월동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날 전남도의회 1천1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3억 5천만 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 열기를 달궜다.

도청 광장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114억 원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물가·고금리의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게는 더더욱 지역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올해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더욱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는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하거나, 전남 사랑의 열매 대표 계좌로 입금하거나 ARS 기부 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