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최초 임신부 백일해 지원 정책, 김민석 의원이 해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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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구의원,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 이끌어
▲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

[뉴스스텝]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김민석 의원(국민의힘, 공항동·방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감염병 증가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호막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최근 백일해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특히 면역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 신생아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기에, 임신부의 접종을 통해 아이에게 면역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조례는 바로 그 한 번의 접종이 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책으로 현실화했다.

조례안은 강서구청장이 매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계획을 세우고, ▲대상 기준 ▲접종 목표 ▲추진 방식 ▲홍보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36주 임신부이며, 임신할 때마다 한 번씩 무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강서구가 태어날 아이와 그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약속을 제도적 안전망으로 완성한 것이다.

김민석 의원은 “임신부 한 분의 예방접종이, 품 안의 작은 생명에게 평생의 첫 선물이 될 수 있다”며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 도시가 곧 강서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가 감염병 예방을 넘어 출산과 양육을 응원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서의 모든 아이와 가족을 지키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1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의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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