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담도담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한마음 한뜻’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4:40:41
  • -
  • +
  • 인쇄
7개 기관․단체,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지원 5차 협약식 개최
▲ 지난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도담도담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지원협약식 모습,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 성연면의 지역 단체가 출산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성연면은 27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추진을 위한 5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성연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농업경영인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을 매월 분담하고 선물꾸러미 전달, 출산 장려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출산 축하 선물 꾸러미 사업은 지난 2020년 성연면 인구 1만 5천 명 달성 이후 2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출산 장려 시책이다.

성연면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아이 이름을 담은 캘리그라피 액자, 이유식 용품, 동요책, 치발기 등의 육아용품이 제공된다.

2020년 9월 시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992개의 선물꾸러미가 성연면 출산 가정에 전달됐으며 현재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민수 서산시 성연면장은 “최근 저출산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산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성연면은 지난해 월평균 약 20명씩 모두 239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손꼽는 출산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