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2024년도 의정활동 결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40:25
  • -
  • +
  • 인쇄
‘전국 최다 6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등 최우수 의회 입증
▲ 광주광역시의회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가 전국 최다 6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2024년 한 해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24년도 광주광역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8회, 125일간의 회기운영, 의원발의 조례 98건, 91개 기관 행정사무감사 결과 934건의 시정·제안사항 도출, 현장방문 21개소(54개장소), 시정질문 23회, 5분자유발언 26회, 성명서 발표 19회, 인사청문 실시 3회, 정책토론회 38회 등 주목할만한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를 창출했다.

▸주민과 현장 속에서 ‘일하는 의회상’ 구현

2024년도 광주광역시의회는 1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8회, 125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안 175건, 예·결산안 152건 등 총 327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특히, 전체 처리한 조례안 175건 중 56%인 98건을 의원발의 하는 등 적극적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하여 전국 최다 6년 연속 우수조례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학회주관 제20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입법활동에서 전국 최우수 의회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타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수원 스타필드·더현대 서울, 영산강·황룡강 일대, 태화강 국가정원,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시립제1·2요양병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총21회에 걸쳐 54개소에 달하는관내외 사업현장을직접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집행부 감시와 시정 지원을 조화시키는 ‘성숙한 의회’ 운영

광주시와 교육청, 산하기관 등 91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934건을 시정 또는 개선토록 요구했다.

또한 시정질문 23건, 5분 자유발언 26건, 건의안 1건을 통해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 산하기관 예산편성 규정 위반, 광주영어방송 존치, 광주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문제 등 광주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절차적 문제가 있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의제들은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 숙의의 과정을 통해 보완되도록 조치 했다.

아울러, 지역에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성명발표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촉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즉시 공개 촉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상에서 정부를 향한 ‘5·18정신 헌법수록 촉구 피켓팅 시위’ 국회, 광주의 날 행사시 지방의회 자주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조기 제정 촉구 건의안 국회의장 전달’, ‘행정사무감사 부실자료 제출 질타 및 재발방지 촉구’, 윤석열 정부의 위법한 12.3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내란 주도자 윤석열 탄핵 및 처벌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관련 사항 시의회 청사 전면에 대형 현수막 게첨’ 등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다.

▸ 공부하고 일하는 새로운 의회문화 정착

9대 의회가 표방하고 있는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2024년에도‘광주 시정발전 의원연구회’, ‘인공지능, 반도체 의원연구모임’ 등 5개의 의원 연구모임에서 12회에 걸친 정책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외부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5개 분과, 20회)와주요이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38회)를2024년도에도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시민의 의정 참여기회와 소통 채널 대폭 확대

시민과의 실시간 접촉 및 소통을 위해 시민제보를 365일 상시 접수했고 의회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본회의와 정책토론회 등 의회 주요 논의의 장을 유튜브와 인터넷으로실시간생중계하고, 회의장 방청, 의회 견학, 모의의회 체험, 의정모니터활동 등을 지원하여 시민이 직접 의회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채널을다각적으로 운영했다.

▸2025년도는 미래 도시 비전을 선도하는 정책중심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갈 것

신수정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는 학습하고 연구·토론하는 의회,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면서 2024년도에도 전국 최고 우수의회 위상을 계속 지켜가고 있다”면서

“2025년도에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의회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고미래도시비전을선도적으로제시하는보다 업그레이드 된선진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신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