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촌협약 공모 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4:26:18
  • -
  • +
  • 인쇄
사업비 238억원 확보로 농촌지역 발전 가속화 기대
▲ 영덕군청

[뉴스스텝] 영덕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도비 9%, 군비 21%)로 구성돼 있으나, 오는 7~12월 사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사업비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마음치유센터 건설 △달산·지품면의 기초생활거점사업 2단계(S/W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복합화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의 낡은 행정복지센터를 행정과 복지 서비스가 논스텝으로 제공되는 복합 센터를 재건축함으로써 지역의 중심지인 영덕읍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혜택이 주변 마을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각종 S/W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음치유센터 조성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치유하고 관리하는 종합적인 공간을 마련하게 되며, 달산·지품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생활 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힐링·체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재정 지원을 통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인구 유입과 정착화를 이끌고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그동안의 농촌 개발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과 사후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발전에 탄력을 붙여 효능감 있는 사업 결과를 이룰 것”이라며, “이 기회를 살려 지방소멸 위기를 전환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